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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를 제대하고 처음 본 토익점수는 400점 이였습니다. 400점대도 아니고 정말 딱 400 점. 이 점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또래보다 훨씬 낮은 점수로, 애초에 저와 공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대학교 입학할때도 눈치 원서를 넣어서 들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제대후엔 마음먹고 공부했고, 결국 토익을 980 으로 졸업했습니다. 외국도 못 나가본 국내파이고, 학원도 기초반만 조금 나가다 나머진 독학으로 했습니다.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제 점수를 먼저 인증해야 조언에 신뢰가 갈 것 같아, YBM사이트 갔더니 유효기간이 지나서 이제는 시험을 봤다는 흔적조차 없어졌네요. 그래서 다른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후기, 공부법, 시험장 팁, 기타 등등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 토익이 생각처럼 단기간에 오르지 않는다.

인터넷을 보면 토익 한, 두달만에 800, 900 을 찍었다는 후기글이 있습니다. 제가 볼땐 대부분 거짓입니다. 그런 후기는 글 속에 무슨 문제집을 보거나 인강 들었다는 위장 홍보글이 굉장히 많습니다. 허풍성 글도 많구요. 저 역시도 점수상승에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물론 단기간에 급상승한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원래 공부 좀 해본 사람이거나 기본 가닥이 있던 사람들 일겁니다. 저처럼 400, 500, 600 부터 올라가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러니 인터넷 후기 글만 보고 자신감이 꺾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인터넷엔 100명에 1명 정도 점수가 잘나온 사람만 글쓰기 때문에, 99% 사람들은 의기소침해져서 눈팅만 하게 됩니다. 단기간에 오르지 않는게 정상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2) LC 공부법

LC 점수가 오르려면 RC 가 먼저 되야 합니다. 눈으로 읽어서도 틀리는데 귀로 들렸을땐 더 볼 것도 없지요. 그래서 균형있게 공부를 해줘야 하구요. 여러분이 LC가 안들리는 이유는 딱 2가지 입니다. 첫째 진짜 모르는 단어이거나, 둘째 아는 단어인데 문장 속에서 소리나는 발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문장 속에서는 사전에서 읽는 그런 발음으로는 절대 안들립니다. 앞뒤 단어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연음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이것을 극복할 유일한 해결책은 '받아쓰기 & 쉐도잉' 입니다. 딕테이션이 최소한이고, 가능하다면 쉐도잉까지 해줘야 합니다.

먼저 딕테이션을 하는 방법은 영어를 듣고 문장으로 받아적으면 됩니다. 이때 be동사, 시제, 전치사 등 세세한 것까진 못 받아적어도 됩니다. 주어, 동사, 목적어만 캐치해도 대화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로 받아적다가 잘 모르겠는건, 그냥 소리를 들리는대로 받아적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로 '페닌슬라' 라고 했는데 이걸 모르겠으면, 소리나는대로 스펠링을 적어봅니다. 전 feninsla 라고 적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peninsula (반도) 라는 단어였더군요. 이 뒤로 페닌슬라 라고 들리면 peninsula (반도) 로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교정해나가는 것 입니다. 문장 역시도 눈으로 읽으면 쉬운데, LC로 들으면 안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 연음 발음이 익숙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딕테이션과 쉐도잉을 통해야만 자신이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발음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LC 팁이라면서 '문제와 유사 단어가 들리면 오답이다, 질문형으로 대답하면 정답일 확률이 높다' 이런게 있는데, 여러분들은 이런 꼼수는 다 잊으세요. 오직 제대로 듣고 풀어내는 것만 생각합니다.)

딕테이션이 끝났으면 다시 LC 파일을 들으면서, 성우와 같은 속도로 내 영어 발음이 읽힐 때까지 소리내어 따라 합니다. 이는 쉐도잉이라는 과정으로, 도서관에서 종일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무음으로 입모양이라도 흉내내서 읽어보세요. 이렇게 제대로 파트1 ~ 4 까지 하면, 1회분 복습하느라 하루가 꼬박 걸릴 겁니다. 

딕테이션도 했고 쉐도잉도 다 하셨다면, 이제는 틀린 문제들의 mp3 파일만 따로 모읍니다. 그래서 다음날 새 토익공부를 하기전에, 이걸 들어보고 시작합니다. 파트1,2 는 지문과 보기까지, 파트 3,4 는 지문까지만 들으면 됩니다. 3~4일 가량 들으면 지문이 암기가 될 정도인데, 그런건 이제 지우고 2회분에서 틀린 파일들을 또 가져와 반복합니다. 저는 이렇게 매일 틀린 문제들 30분 ~ 1시간 정도 듣고 토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점수가 오를수록 이 시간은 줄어듭니다.


3) RC 공부법

- 파트 5, 6 :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는 해커스 파랭이 기본서, 책이 워낙 재미없어서 처음펴서 끝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초보때는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그래서 저는 다짜고짜 문제부터 풀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를 보고 해당 파트 기본서로 와서, 필요한 부분을 그때그때 정리해나갔습니다. 문제를 왜 틀렸고 개념이 무엇인지 찾아서 정리하는 과정이 제겐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 문제집을 풀면서 파트 5,6 의 틀린 문제들이 나오면, 모아서 '나만의 오답노트'를 반드시 만드셔야 합니다. 빈칸의 답이 되는 힌트를 찾아서 표기하고, 관련 출제 포인트도 있으면 다 적어둡니다. 가능하면 그 문장을 보면서 다른 출제 포인트는 없는지도 살펴보세요. 





제 오답노트인데요. 제가 모은 오답만 1500 문제가 넘어갑니다. 매달 제공되는 해커스 예상강의도 다 보고, 시중에 있는 문제집도 2~3년치도 다 봤습니다. 이정도 되면 다른 문제집끼리 문제를 공유한다는 것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새 문제집은 손 하나도 안대고 풀고 다 본 후 중고책으로 팔면 됩니다. 20만원 어치정도 문제집 사서 깨끗히 쓰고 반값에만 팔아도 10만원 정도면 10,000 문제 넘게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이러면 학원비보다 훨씬 싸죠?

파트 7 독해 같은 경우는 많이 풀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단어 많이 외우시구요. 본인이 지금 800점대인데 점수가 안오른다? 하시는 분들은 이때쯤 되면 꽤 할 줄 안다고 자만하지만, 단어 부족입니다. 파트7 틀린 문제를 찬찬히 보시면, 핵심 단어가 있고 그 뜻을 제대로 몰라서 틀린게 나옵니다. 단어를 더 많이 외우세요.


토익 시험장 팁. 문제 푸는 순서.

1) LC 푸는

제가 토익 한창 공부할때 강사들이 알려준 방법은,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자마자 LC파트 디렉션 읽어줄때 파트5 를 최대한 많이 풀라고 했습니다. 이건 요즘 학생들도 여전히 쓰는 방법이더군요. 저도 해봤는데 솔직히 많이 못 풉니다. 강사분들은 20문제 가까이 푼다는데, 전 끽 해봐야 10문제 남짓이고 빨리 풀어야 한다는 강박에 되려 정확도만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다르게 풀기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풀고 나서 제 점수대에서 +30점은 더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험날 시험지를 받으면 다들 파트 5 풀러 달려갈텐데, 여러분은 LC 파트 3,4 로 오세요. 

그래서 문제의 핵심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전부 쳐둡니다. 아래는 예시 입니다.



제가 동그라미 친 부분만 보셔도, 질문이 뭔지 한눈에 아시겠죠? 중간에 집중해야 할 특정단어에는 네모로 쳐두었습니다. 이렇게 핵심 키워드에 동그라미 작업을 파트3, 4 전부 해둡니다. LC 문제는 아무것도 모른채 들을때 하고, 문제를 예상하고 듣는 건 정말 천지차이 입니다. 한 지문이 끝나면 빠르게 다음 지문의 문제를 훑어볼 수 있도록, 핵심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쳐두는게 저만의 팁 입니다. 제가 800대 점수에서 이 방법을 깨닫고 +30점 이상은 더 나오게 되었습니다. 실력은 똑같은데 푸는 방법만 바꿨다고 850 을 넘게 되었습니다.



파트 3,4 후반부를 살펴보다보면 선택지가 유난히 길거나 추론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건 선택지에도 집중해서 핵심 키워드에 표시를 해둡니다.



특정 키워드를 물어보면 네모로 표시를...



선택지가 유난히 긴 경우에는 선택지의 핵심단어에도 동그라미 작업을 해둡니다.


이 작업을 신속하게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해보면 파트 1,2 디렉션때 파트 3 에 동그라미 작업을 다 하고 파트4는 반정도 못하는데, 파트 3 디렉션 읽어줄때 나머지 부분 작업을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LC 풀때는 답을 문제지에 적습니다. OMR카드를 왔다갔다 하며 풀지 않는데요. 이유는 지문의 문제를 다 풀었으면 바로 다음 지문 문제 3문제를 파악해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LC는 듣기가 다 끝나고 나서 OMR 카드로 옮겨적습니다. 

그리고  LC 지문이 리딩이 끝났는데 아직도 답을 못 골랐다면, 마음에 둔걸로 대충 찍고 넘어가네요. 즉시 다음 지문의 문제를 훑어보고, 예측 준비해야 합니다.


2) RC 푸는 순서

RC 푸는 순서는 파트 5,6 풀고, 파트 7 을 풀때 뒤에서부터 시작하세요. 여러분들이 파트 7 풀다보면 뒤에 지문 3~4개정도 남았는데 15분 남았다고 방송이 나옵니다. 이 방송을 듣는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그때부터는 지문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게다가 후반부 지문은 다중지문 인데다가 5문제 짜리거든요. 더 복잡해서 혼란 +100. 

그래서 저의 팁은 파트7 은 뒤에서부터 풀어라 입니다. 그러면 똑같이 시험종료 15분 방송이 나올때 7~8개 지문이 남아 있어도, 초반부 지문이라 문제수도 적고 난이도가 쉬워서 급하게 풀어도 그나마 눈에 읽히게 됩니다. 이렇게 시험지 푸는 순서와 방식을 조금만 바꿔줘도 점수상승을 할 수 있습니다.


3) 마킹 하는 법

마킹하는 법에 정답은 없겠지만 저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마킹합니다. 

LC 는 시험지에 풀다가 듣기 종료 끝나자마자 한번에 100개 마킹.

RC 는 시험지에 풀다가 종료 15분전 벨소리 나면 여태 푼 것 모두 마킹하고, 나머지는 푸는 즉시 마킹했습니다.


4) 실력이 부족할때 시험시간 페이스 조절하는 법

댓글에 질문이 나와서 내용추가 합니다. (19-08-18 파트7 질문자님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시간 재지말고 답을 맞추는데 집중해서 연습을 하시고, 시험 몇 주 전부터는 시간관리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쨋든 시험은 시간안에 풀어야하니깐요. 저도 실력이 부족할때 페이스 조절했던 방법은 마킹 시간은 따로 빼놓고 RC파트를 적당히 4등분 합니다. 그럼 지문 몇개당 구역이 나눠지겠죠. 그 4등분 된 시간을 지문에 써놓습니다. 예를 들면 시험시작이 9시이고 지문 5개당 20분씩 할당했으면 5번째 지문마다 마감시간을 적어놓습니다. 9:20 , 9:40, 10:00, 10:20 등... 문제를 풀다가 5번째 지문마다 적힌 마감시간과 현재시간을 보면서 페이스 조절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실력으로 시간 안에 맞춘다는건 결국 안풀리는 문제는 빠르게 포기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건 시험을 앞둔 페이스 조절용으로만 쓰시고, 평소에는 꼼꼼히 연습해서 빨리 실력을 올리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실력이 늘면 시간은 저절로 줄어듭니다. 제 경우에는 800 초중반 때는 5분 정도 남고, 800 후반 ~ 900 초반은 약 10분, 950 이상부터는 15 ~ 20분 정도 남습니다. 


맺음말

그래서 얼마냐 걸렸냐구요? 저는 2년정도 토익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토익만 한건 아니죠. 학교 생활, 알바, 연구실 등... 저는 토익 970 이상이 필요해서 오래 했지만, 토익 800대 라면 6개월 ~ 1년 안에는 다들 찍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밑에서부터 올라와보니까 토익 점수는 왠지 100점대마다 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수가 계단식으로 오릅니다. 여러분들이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데 점수가 제자리이신 분들은 본인의 기량을 의심치 마시고 계속 열심정진 하세요. 그러면 다음 점수는 계단처럼 급상승 하게 될 것입니다.


ps.

토익 시험도 보다보면 유행이 있거든요. 파트별로 좋아하는 단어나, 문법, 함정수법 등... 요즘 블로그 컨텐츠가 빈약해서 저도 같이 시험보고 매달 출제 포인트 집어주는 토익 컨텐츠 하나 해볼까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시간이 되면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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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ㅁㅁㅁ 2019.12.10 21:31

    답안지 마킹할때 lc는 모든 듣기 종료후 하시나요? 아니면 한 지문 끝날때 하시나요? Rc의 경우는 한 지문에있는 문제들 다 해결하면 그때 마킹하시는건가요?

  3. nick 2019.12.21 03:40

    정말 감사합니다

  4. ㅇㅇ 2020.01.02 15:30

    아직 점수도 낮고 토익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시험을 보는 게 나을까요?
    시험은 자주 보는 게 나은가요?

  5. 안농 2020.01.03 16:40

    여기저기 토익 관련 글 보면 말도 안되는 단기간 점수향상 글에 항상 맘이 속상하고 자책했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6. Q 2020.01.11 13:24

    rc 파트7 지문,보기 중에 뭘 먼저 보고 푸는 게 나을까요?

    • 저는 질문 먼저 살펴보고, 지문 읽습니다. (질문의 보기 까지는 안봄)
      2~3개 지문에 5개짜리 질문 문제는 질문 3개 까지만 살펴보고, 지문 읽습니다. 보통은 문제 순서대로 풀리기 때문에, 3개 답 다 찾고나면, 이제 나머지 안읽었던 질문 2개 보고 마무리 합니다.

  7. ㅎㅎ 2020.01.14 14:36

    오 엄청나게 공감이 될것같습니다!!. 라고생각했는데 의전원출신이신거보고 공부는 그래도잘하시는분이구나 라는실망을...ㅎㅎ

  8. Jin 2020.01.30 16:28

    안녕하세요~ 독학으로 980점달성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지금 900초반 성적에서 900후반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part7에서 5~6문제는 꾸준히 틀리네요 ㅠㅜ part7공부법이 있을까요?

    • 900초반이면 LC 만점에, RC만 조금 틀리시겠네요. 공부법은 늘 하던대로 하시면 될 것 같고, 실수만 줄이면 될 것 같습니다. 900초반에서는 시험을 여러번 보다보면 945 까지는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9. 2020.02.06 13:55

    비밀댓글입니다

    • Q) 800 후반인데 LC 보다 RC 가 높아요. 900 가려면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A) RC 가 되면 LC 는 금방 합니다. LC 공부법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무조건 '딕테이션+쉐도잉' 입니다. 언제까지? LC 만점 나올때까지.

  10. 냥코선생님 2020.02.16 19:24

    토익 300점대의 신발사이즈 입니다.
    현재 주말반 학원에 다니는데
    그냥 가이드라인정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RC책에 있는 단어(단원 끝마다 한장씩 있는거, 모르는거 암기하라고함) 정도 알려주고 LC할때 뭐가 O,X는 답이아니고 뭐는 답이고 이런식이죠.
    괜히 했다 돈아깝다는 느낌이 드는 와중에 냥코선생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집에 해커스 입문 lc rc 학원교재 ybm입문 lc rc있고 해커스 노랭이가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도 안옵니다 ㅠㅠ 단어책부터 외우고 시작해야 할 지 목표는 650점인데 뭐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어떤식을 공부를 시작 해야 할까요?
    일단 모르는 단어 다 단어장만들어서 외우고 해커스 노랭이도 사서 외우고 그래야 할까요 ㅠㅠㅠ 공부를 안해보아서 어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조언을 얻기위해 글을 남깁니다.

    • 일단 단어부터 매일 외우셔야 합니다. 저는 별도로 단어책은 사지 않았는데, 그 점수때면 모의고사 1회분만 풀어도 모르는 단어가 엄청 나옵니다. A4 세로로 반 접어서, 하루 1~3장씩은 매일 외웠습니다. (수 백개씩 됩니다.)
      RC는 해커스 무료강의 1년치 몰아서 들으면 시험용 문법정리 다 해주고, 더 필요하면 이론서 봐가면서 내 입맛대로 정리하면 되며, LC는 딕테이션 쉐도잉 을 하시면 됩니다.
      점수대 상관없이 매일 모의고사 1회씩은 기본으로 풀고 리뷰해야 합니다.

    • 냥코갓생님 2020.02.18 16:45

      별도 단어책 없이 책에 모르는거 없을때까지 매일 외우셨군요 혹시 암기는 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공부에 ㄱ도 해본적이 없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꼭 그럼 학원은 갈 필요가 없겠네요 당장 취소해야겠어요

    • 냥코선생님 2020.02.18 17:34

      그리고 틀린 문제를 보고 해당 파트 기본서로 와서, 필요한 부분을 그때그때 정리해나갔습니다.
      요 부분이 이해가 잘안되는데 만약
      파랭이 동사의 종류와 형태라는 파트면 그 파트에 해당하는 문제만 모아둔 책이 있는건가요 선생님 글을 보고 검색해보니 모의고사책만 있어서요 ㅠㅠㅠㅠㅠ 상당히 구체적으로 써주셨는데 무뇌수준이라 이해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 단어 암기에 특별한 방법은 없고 그냥 깜지 쓴다고 하죠? 외울때까지 여러번 써봅니다. 그리고 영어만 써두고 뜻을 외웠는지 셀프 쪽지 시험을 봐서 체크하면 됩니다.
      학원 유무는 본인의 공부 성향 따라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집중이 잘 안된다면 학원 다녀서 강제로라도 해야죠.

    • "틀린 문제를 보고 해당 파트 기본서로 와서, 필요한 부분을 그때그때 정리해나갔습니다."
      이 부분은.. 문제를 풀고나면 문제 유형이 다 있죠. 품사 문제인지, 자타동사 구분인지, 수동태나 접속사절 기타 등등...
      그럼 여기에 맞는 이론을 해커스 무료강의에서 배운 팁과 기본서 책을 뒤져가면서 나만의 오답노트에 정리하면 됩니다. 나중에 같은 유형의 문제를 또 틀리면, 그때는 관련 이론들이 줄줄이 나올정도로 공부합니다.
      책은 일반적인 기본서를 사면 단원별 이론과 그 문제 유형별로 모아져있습니다.

  11. ㅎㅎ 2020.02.20 13:48

    첫 토익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RC 파트 7을 뒤에서부터 푸는 방법이 정말 좋았습니다ㅜㅠ 풀수록 간단한 지문들만 남는다는 생각에 긴장을 덜 할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12. 사푼이 2020.02.21 00:23

    토린이인데요 RC는 손안대고 단어+LC만 1달동안 엄청 파서 받아쓰기 실력이 꽤 괜찮아졌는데 문제풀이 할 때 내용 파악해서 푸는게 아니라 단어만 들어서 찍어서 푸는 기분이라 너무 찝찝한데 역시 RC가 안되서 그런거겠죠?? ㅠ RC공부 많이 하면 내용파악하면서 듣고 풀 수 있나요??

  13. 2020.03.17 09:58

    비밀댓글입니다

    • Q) 단어는 어떻게 외우셨나요?
      A) 단어 외우는 법은 무한반복 밖에 없죠. 깜지 많이 쓰시고, 셀프 시험 계속 보시고.. 단어만 정 안외워지면 그 단어가 속한 문장을 매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문장을 통째로 암기해버리면 기억에 더 쉽게 남습니다.

  14. 훠훠훠 2020.03.31 01:03

    이 글대로 실전 1,000제 여러 권 사서 두 달 조지고 후기남기러 오겠읍니다...

  15. 아이치 2020.04.07 10:45

    교재 추천 가능하나요?

  16. 목캔디 2020.04.21 02:46

    편입하려고 준비중인 올해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토익 목표는 900~950인데요, 토익공부를 처음해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ㅠㅠ 대학교에서 토익 강의를 돈받고 해주길래 신청했는데 1학기 전체 비대면강의로 결정을 내려서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물어볼 사람도 없고 답답하네요... 2월달에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모의토익을 치게 했는데 그때는 수능 끝나고 공부를 한번도 안했던 때라... (변명...입니다...) 뒤에 rc부분은 거의 다 찍어서 450점이 나왔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모의고사는 언제쯤부터 푸셨는지, 단어는 어떻게 외우시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17. 2020.05.13 00:50

    비밀댓글입니다

  18. 토익680대 2020.06.01 16:09

    단기공부법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말 도움도 되고 빛같은 글이네요ㅜㅜ 4개월 동안 매일 학원다녔는데 첫 시험 400대로 시작해서 현재 700문을 못넘고 있습니다. 목표점수는 850대인데 오늘부터 독학으로 ETS1000제 1회씩 풀려고요. 이 책으로만 계속 반복돌려도 될까요? 아무래도 여러번 사용하려면 1회차때는 깨끗이 써야할거 같은데 RC책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깨끗이 쓸수 있을까요?? 추가적으로 구매 추천해주시는 책있을까요???

  19. 벨라 2020.07.03 13:28

    안녕하세요. 글이 너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어휘집은 그냥 돌아다니는거나 아무 교재 어휘집으로 외우면 될까요? 점수대는 700후반대입니다.

  20. 유니핸드 2020.07.05 17:52

    토익 한번도 안쳐본 학생이고 교내토익 300점인데ㅠ.ㅠ 학원 여건이 안되어 독학 혹은 인강 들을려고합니다 너무 막막해서.. 스타강사들 토익 강의는 추천 하시나요??

  21. 야옹이 2020.09.16 01:11

    닉넴이 넘나 귀엽습니다 집사님 인가봐요
    여태 많은 후기를 봤지만 제일 현실적으로 와닿고 도움되는 후기얐습니다!! 제가 지금 400점대거든요ㅜ ㅜ 후기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