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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반짝하더니 어느새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벌써 낮에는 여름 기온도 보여주고 있죠. 이제 겨울내 움츠렸던 몸을 다시 풀어줄 때가 왔습니다. 단체운동이면 여럿이 놀기에 괜찮지만, 혼자 운동하시는 분들은 그 과정이 심심할 수도 있는데요. 운동시 그런 느낌을 달래줄 수 있는 요소는 음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리뷰하는 이어폰은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특화된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



제품명은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핏 3100 입니다. 제가 운동용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처음 구매할때 샀던 브랜드가 플랜트로닉스인데, 높은 품질과 내구성으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랜트로닉스는 음향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회사 입니다.



플랜트로닉스 역사가 이렇게 오래된지는 몰랐네요. 닐 암스트롱이 달에 도착할때도 사용했던 해드셋이 플랜트로닉스사의 제품이였네요. 미 NASA 외에도 미 정부기관의 공식해드셋으로 많이 채택되고 있다고 합니다.



핵심기능 몇가지가 박스에 그려져 있는데, 사실 저것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이어폰 5시간, 케이스 사용시 10시간 추가로 총 15시간 재생시간을 가집니다. 또한 15분 충전으로 1시간 들을수 있는 급속충전이 있고, 안쓰고 대기할때는 무려 6개월을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예 스펙표부터 보시겠습니다.





스포츠 이어폰이라 방수방진은 기본이죠.  IP57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제가 플랜트로닉스사 제품에 호감을 가지게 했던 모델입니다. 백비트 고 1 이라는 모델인데, 2012년도에 구매했습니다. 무려 7년이 지났지만 고장도 안나고, 재생시간이 길고, 전화통화도 잘되고 있어서, 런닝나갈때 메인 이어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오늘 리뷰하는 백비트 핏 3100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포장도 고급스럽네요.



구성품은 케이스와 설명서입니다.



백비트 핏 3100 이어폰은 가죽 소재의 케이스에 지퍼로 잠그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 가죽케이스 속에 애플 에어팟처럼 플라스틱으로 된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가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이 가죽케이스 자체가 이어폰의 케이스였습니다.



케이스 앞면 모습.

지퍼로 열고 닫는 방식도 신기하네요.



옆면 모습



뒷면 모습.

뒷면에는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요즘 최신 스마트폰의 단자가 USB-C 로 바뀌어가고 있는데, 규격을 함께 발 맞췄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USB-C 를 쓰지만, 주변기기는 아직도 마이크로5핀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안에는 마이크로5핀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안에 케이블 수납함까지 있으니 별도로 안챙겨도 되어서 좋습니다.





케이스의 충전상태를 보여주는 4단계 램프와 전원버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어폰을 케이스에 장착할때는 자석 기능도 있지만, 홈에 꾹꾹 눌러서 끼우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놓아도 챡하고 붙는다기보다는, 홈에 맞춘후에 손으로 한번씩 눌러주게 됩니다.



스포츠 전용 이어폰이라 고무밴드가 귀에 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격렬한 운동을 해도 귀에서 절때 떨어지지 않습니다. 커널형 이어폰들보다 훨씬 좋네요. 역시 이래서 스포츠 전용 이어폰 분류가 따로 있나 봅니다. 이어폰 작동방식은 에어팟처럼 터치식도 되고, 버튼식도 되어서 둘 다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니까 기능을 사용가능한 가지수가 많습니다. 더 특이한 점은 다른 버튼식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달리, 귀에 착용하고 버튼을 눌러도 귀가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버튼식 이어폰은 클릭시 귀가 아프다는 제 편견을 완전히 깨준 제품입니다.



이어폰의 버튼은 메탈 소재인데, 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색깔이 변합니다.



이어폰 무게는 한쪽당 11g 입니다. 비교를 위해 평상시 가볍게 쓰는 애플 에어팟은 4g 입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3100이 더 무거운 이유는 이어밴드의 구조도 있지만, 음질향상을 위해 13.5mm 의 대형 드라이버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이어폰+케이스 까지 다 더한 무게는 106g, 총 재생시간은 15시간 입니다.

15분 충전시 1시간을 쓸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이 있어서, 운동 나가기전에 잠깐만 충전해놔도 1시간은 쓸 수 있습니다.



(위) 백비트 핏 3100, (아래) 백비트 고 1

지금도 잘 쓰고 있는 7년전 모델과 함께 투샷.



이어폰은 커널형 같이 생겼지만,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외부에서 사용하는 아웃도어 전용 모델이니, 반드시 외부 소리가 들리는 오픈형 이어폰을 써야 안전합니다. 커널형 이어폰쓰다가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의 소리를 못 듣고 사고나는 사람들 많이 보았습니다.



이어폰에는 별도의 충전단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충전을 하려면 반드시 케이스를 통해서 해야합니다.




이어폰에 좌우 구분도 있지만, 이어루프의 모양만 보고 귀에 바로 장착하게 되네요.


 


플랜트로닉스 제품은 안드로이드,아이폰 스토어에 자체 앱이 있습니다. 앱을 설치해서 이어폰을 연결하면 펌웨어 업데이트도 받을 수 있고, 이어폰의 다양한 기능도 커스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어폰이 안보일땐 소리를 크게 내어서, 위치를 찾아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니 필수로 설치해보세요. 앱스토어에서 'BackBeat'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앱을 설치하고 이어폰을 연결시킨 모습입니다. 메뉴를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먼저 이어폰의 펌웨어도 업데이트 해줄 수 있고, 이어폰 사용시 나오는 보조 음성을 바꿀 수 도 있습니다. 기본 영어로 되어 있는데, 우리 한국어도 저기 있네요.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다보면 음악재생시 이전곡/다음곡만 되고 볼륨조절은 폰으로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핏 3100은 볼륨조절도 가능합니다.  


 


왼쪽, 오른쪽, 1회, 2회 터치시 어떤 동작을 할지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음성비서를 부르거나, 현재 시간을 듣거나, 스톱워치 등의 기능도 있네요.



취향에 따라 좌우 버튼의 기능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통화시 신호음 볼륨, 통화 볼륨까지도 세세하게 나눠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할 수 있는 메뉴들을 보면 가히 블루투스 이어폰계의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역시 미국 정부의 공식 해드셋 답네요.




해드셋을 가지고 운동하러 트랙으로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다 가지고 있지만, 오늘 블루투스 이어폰과 함께할 폰은 아이폰 입니다.




이어폰을 착용한 정면 모습입니다. (에어팟과 비교시) 이어폰이 덩치가 제법 있어서 평상시 일상용으로 쓰기에 부담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네요.




옆모습은 이렇습니다.





가볍게 몸 좀 풀고 평소 하던대로 달리기도 하고 줄넘기도 해보았습니다. 일반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고 운동할때는, 운동하다보면 이어폰이 슬슬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도중에 멈춰서 이어폰 다시 끼우곤 했거든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핏 3100은 역시 스포츠 모델답게 운동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총평

역시 스포츠 전용 모델이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아웃도어용으로 나왔지만 일상에서 쓰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자체 앱으로 다양한 기능을 커스텀할 수 있으면서도, 안드로이드, 아이폰 양쪽 모두에서 에어팟처럼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


장점

1. 역사가 깊고 이미 유명한 브랜드 (미 NASA, 911, 미정부기관 공식 해드셋)

2. 과격하고 격렬한 운동에도 귀에 착 붙어있는 스포츠 전용 이어폰

3. 이어폰 버튼클릭시 귀가 하나도 안아픈 신기한 구조 (동시에 터치식으로도 사용가능)

4. 아이폰에서 에어팟을 쓰는 것보다 더 많은 커스텀화 기능

5. 오픈형 이어폰이라 밖에서 외부 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안전

6. 15분만에 1시간 쓸 수 있는 고속충전


단점

1. 제품에는 딱히 지적할 단점이 없네요. 굳이 하나 적자면 에어팟과 비슷한 가격대인데, 아무래도 스포츠 전용 모델로 컨셉이 다르고 이쪽 세계에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라서 딱맞는 비교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한번 살펴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이 사용기는 플랜트로닉스 &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가감없이 리뷰하여, 구매자께 충분히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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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sk 2019.05.16 13:07

    혹시 중간중간 간섭이나 미세한 끊김 같은건 없나요?? 에어팟을 쓰는데 제가 예민한걸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간섭이랑 끊김이 잦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커널형유선 이어폰을 귀 뒤로 감아서 썼던지라 아무래도 에어팟은 계속 불안한 느낌이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가네요ㅎㅎ 이번에 파워 비트인가도 출시된다던데 고려를 좀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