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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이 상대적으로 춥지 않다고는 해도, 실내에는 여전히 난방기구를 작동해야 합니다. 저도 진작부터 히터를 키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서 이맘때쯤이 감기 걸리기가 딱 좋더라구요.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감기에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가습기의 작동방식 중 유일하게 살균 기능이 탑재된 가열 초음파 방식의 대용량 9L 가습기로, 1번 물 충전으로 무려 2박3일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넓은 공간의 가정과 사무실에서도 사용하기에 제격입니다.



가습기 작동방식 종류 : 초음파식, 가열식, 자연기화식

잠깐 가습기 이야기를 먼저 하면, 가습기 작동방식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초음파식 : 가격이 저렴하다, 조용하다, 세척이 쉽다, 전기세 적다, 가장 흔한 방식

  • 가열식 : 조금 비싸다, 시끄럽다, 세척이 초음파식보단 어렵다, 전기세 많다, 가열로 살균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 자연기화식 : 비싸다, 약간 시끄럽다, 필터 청소 귀찮다, 전기세 적다


가습기 작동방식 중 유일하게 가열식만 물을 팔팔 끓여서 분무하기 때문에, 항상 살균된 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전기세는 더 들어가지만, 따뜻하고 깨끗한 가습기능이 가능한데요. 오늘 리뷰할 에어메이드이 가습기 역시 가열식 + 초음파식이 결합된 복합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적정 사용면적 고르는 법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사용하려는 공간의 130% 정도를 가습기의 적정 사용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려는 공간보다 약간 더 큰 가습기를 고르시면 됩니다.





모델명은 '에어메이드의 복합식 가습기 AMH-9000' 입니다.

물탱크 용량이 9L 라 패키지부터 엄청난 크기 입니다. 사람 키의 반절정도 됩니다.



옆에 있던 쿨피스랑 잠깐 사이즈 비교



구성품은 가습기, 리모콘, 설명서 입니다.



분리를 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왼쪽이 본체 이고, 오른쪽은 물탱크 입니다.



본체 앞면 모습



본체 윗면 모습


위쪽에 있는 검은 원이 발열체이고, 아래쪽 검은 원이 초음파 가습기 발생장치 입니다.




본체의 하단에는 홈이 파여있는데, 



이렇게 전기코드를 안쓸때 수납할 수 있습니다. 

혹은 빈 가습기를 들고 이동할때 이쪽에 손가락을 넣어서 들면 편리합니다.



본체에 붙어 있는 통풍구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물 붓는 곳이 아닙니다. 물 리필은 물 탱크를 통해서만 하면 됩니다.



본체와 결합되는 물탱크 하단 모습




물탱크 상단 모습



물을 보충할때는 이 곳에 부어주면 됩니다.




물탱크는 최대 9L 1리터 물병 9개나 들어갑니다. 

밖에서도 물 용량을 바로 알 수 있지만, 안쪽에도 MAX선이 그어져 있네요.




9L 물탱크를 꽉 채우고 일반 초음파 가습 1단으로 작동하면 최대 2박3일, 가열식 스팀 가습을 사용하면 2일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길게써도 가습이 안전한 이유는 무려 80도까지 물을 끓여서 분무하기 때문입니다. 신생아나 아기방에 가습기를 두어야 한다면 무조건 '가열'방식 가습기를 추천합니다. 물을 끓이기 때문에 살균 외에도 또 다른 장점이 있는데요. 그건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물보충이 끝나면 덮개를 닫아주면 됩니다.



이제 직접 가동을 해보겠습니다. 



물을 2리터를 떠왔는데, 가습기 옆에 두니까 째깐하네요.



2리터 물을 채운 모습입니다. 9리터 탱크에 2리터 물을 넣었더니, 눈금이 저정도 밖에 안올라가네요.



LED창이 있어서 내부 물 용량을 바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본체는 터치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리모콘도 별도로 있으니 주로 리모콘을 쓰게 되네요.


총 6개의 메뉴 버튼이 있습니다.

  • 전원 버튼 : 전원 ON/OFF,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차일드락 버튼 잠금

  • 타이머 : 1시간 간격으로 1 ~ 12시간 까지 가능

  • 미스트 : 1 ~ 3 단계로 분무량 조절

  • 습도 설정 : 5% 단위로 90% 까지 목표 설정 가능

  • 자동 모드 : 기본 습도 70%를 목표로 주변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가습기를 작동합니다.

  • 가열 모드 : ON/OFF




분무량 3단계를 나타내는 가로바 막대 입니다. 

숫자로 표시해줬으면 한눈에 더 알아보기 쉬웠을 것 같네요.



에어메이드 가습기 AMH-900 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디자인 입니다. 보통 대용량 가습기들이 모양이 이쁘지가 않은데, 지금 에어메이드 정도면 집안 어디에 두어도 주변 인테리어에 잘 녹아나고, 사무실에 두어도 두루 어울릴 디자인입니다.





보통 대용량 가습기들 디자인 ㄷㄷ;; 

이렇게 각진 모양들이 많습니다.





3단계로 작동중인 가습기


에어메이드 AMH-9000 가습기 - 성능 테스트 


가습기 작동전 온도는 23.7도, 습도는 43% 입니다. 

일반 초음파 가습모드로 3단계 분무량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10분만에 10% 의 습도가 증가



30분 후에는 33% 의 습도가 증가했습니다. 온도는 22.6도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 가습기 30분 작동 전후: 온도 23.7 → 22.6

  • 가습기 30분 작동 전후: 습도 43% → 76%


에어메이드 AMH-9000 가습기 - 가열 기능 


에어메이드 가습기의 히터를 20분 동안 작동시켰습니다. 



가습기 본체 안의 물의 온도는 50도 이고, 설명서에 의하면 80도 까지 계속 올라갈 수 있어서 살균작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걱정하는게 하나 있었는데요.



히터 기능을 켜면 가습기 분무 되는 곳도 뜨겁지 않을까? 혹시 아이들이 가습기가 분무되는 입구에 손을 대는 장난을 할텐데 괜찮을까? 해서 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다행히 본체의 물 온도와 달리 분무되는 곳의 온도는 많이 달랐습니다. 물 온도 50도 일때, 분무되는 물의 온도는 약 28도로, 미지근한 온도였습니다. 본체 속 물 온도가 최대 80도가 되어도, 분무시 물 온도는 30도 대로 사람 체온과 비슷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열식 가습기의 장점이 또 드러납니다. 가열되서 분무가 되기 때문에 미스트가 차갑지도 않고, 주변 온도도 상대적으로 덜 떨어뜨리게 됩니다. 다른 방식의 일반 가습기를 작동하는 것보다 주변 온도가 훨씬 더 낮게 낮아져서 기온 유지에 유리합니다. 신생아나 아기방에 가습기를 둔다면, 이런 점들도 고려하는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에어메이드 가습기의 모든 기능을 잘 정리해둔 사진을 첨부합니다.







에어메이드 AMH-9000 가습기 - 작동모습 1


에어메이드 AMH-9000 가습기 - 작동 모습 2


에어메이드 AMH-9000 가습기 - 물 보충 방법


에어메이드 AMH-9000 가습기 - 작동시 소음 테스트


에어메이드 AMH-9000 가습기 - 히터 작동시 분무구 온도 테스트


총평

조용한 초음파 방식과 물을 가열하여 살균 기능을 갖춘 가열식이 복합된 가습기 입니다. 일반 초음파 모드로 가습기를 사용하면 30dB 초반으로, 매우 조용합니다. 물방울 또옥또옥 떨어지는 소리만 가끔 나구요. 가열 모드로 바꾸면 히터 기능이 작동해서 소음이 더 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가만히 집중해서 들어보니 물이 가열될때만 보글보글 하는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거의 일반 가습기 모드랑 동일합니다. 물도 가열해서 살균되고, 초음파 방식이라 조용하고, 디자인도 이뻐서 어디에 두어도 다 어울립니다. 요즘 가정용 공기청정기랑도 사이즈가 비슷해서 옆에 같이 세워두면 딱 보기 좋습니다. 


# 장점

80도까지 물을 가열해 살균시키는 가열 + 초음파 복합식

3일을 사용할 수 있는 9L 물탱크. 사무실에서도 제격

브러쉬 하나만으로 청소하기 쉬운 구조

대용량 가습기에서 보기 드문 이쁜 디자인


# 단점

딱히 단점은 없는데요. 그래도 바라는 점을 적자면..

분무량 1~3단계 디스플레이를 숫자로 바꿔주면 더 알아보기 쉽지 않을까

히터 작동시 내부 물 온도도 체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에어메이드 &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가감없이 리뷰하여, 구매자께 충분히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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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게이 2020.01.09 13:30

    리뷰 잘 봤습니다. 가열식이면 분무구도 뜨거울 줄 알았는데 괜찮은가 봅니다. 집에 아이들이 있어도 안심이겠네요. 어른인 저도 가습기 틀어놓은거 보면 지나가다가 괜히 손 가져대는데 ㅋㅋ

  2. Ringo 2020.01.09 14:35

    가열식이면 나중에 쉰내 나지 않을까요. 가열식 단점이 세척을 해도 세척이 잘 안되는 부분이 열기로 세균번식하기 쉬워서 냄새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