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선생

외장하드를 중고로 팔기전엔, 보안을 위해서 반드시 로우포맷을 해야 합니다. 로우포맷은 하드의 모든 섹터를 0으로 덮어버려서 공장출하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누군가가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도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많이 쓰는 로우포맷 프로그램은 Hard Disk Low Level Format Tool 가 있지만 무료버전은 속도 제한이 있으므로, 저는 아무 제한이 없는 WD 공식 프로그램 Data Lifeguard Diagnostic 를 이용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꼭 WD 하드가 아니여도 모두 다 사용 가능합니다.

WD 로우포맷 공식 툴 Data Lifeguard Diagnostic 다운로드

링크는 위 박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현재 설치되어 있는 하드들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포맷을 원하는 하드를 '더블클릭' 으로 선택합니다.

위와 같은 팝업창이 뜨면 'Erase' 를 클릭합니다.

데이터가 지워진다는 경고창이 무려 3번이나 나타납니다.

백업을 하셨다면 OK 를 눌러서 계속 진행해줍니다.

3번의 경고창 뒤에 드디어 선택메뉴가 나타났습니다.

로우포맷을 위해서는 아래의 'Full Erase' 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8테라 WD 마이북 외장하드 입니다.

예상시간은 약 11시간 30분으로 나타나네요.

실제로 걸린 시간은 대충 15시간 30분 입니다.

8테라 외장하드 였으니,

1테라를 로우포맷 하는데, 약 2시간씩 걸린 셈이 되었습니다.

로우포맷 후에는 공장초기화 상태가 되어서, 윈도우에서 하드로 바로 인식하지 못 합니다.

파티션 관리에 가서 새로 포맷을 해줘야 합니다.

'윈도우키 - 디스크' 라고 입력하면

'하드 디스크 파티션 만들기 및 포맷' 이 나타납니다. 클릭해주세요.

맨 아래에 8테라 외장하드가 미할당 상태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우클릭을 하여서 새로운 디스크 할당을 해줍니다.

이런 창이 뜨면 '확인' 눌러주세요.

'NTFS 빠른포맷'으로 디스크 할당을 진행하면 됩니다.

포맷이 끝나면 윈도우에서 외장하드를 인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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