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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네이쳐 2023. 10. 27.

완구업체, 캐릭터 개발의 중요성

저출산 시대에는 아이 1명에 대한 부모의 지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완구와 캐릭터 개발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인기 있는 캐릭터를 개발하면 그와 관련된 완구 판매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라이선스 계약, 공연, 그 외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도 가능합니다.

국내 완구업체의 노력: 오로라월드

한국의 완구업체 중에서 캐릭터 개발을 가장 중요시하는 기업 중 하나는 오로라월드입니다.

오로라월드는 1990년대부터 자체 캐릭터 개발에 착수하고 있으며, 현재 80여 가지의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활용하여 8만 가지가 넘는 캐릭터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은 2019년 넷플릭스에서 3D 버전으로 출시되어 네덜란드, 러시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방영되었으며, 관련 캐릭터 상품이 1억 개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018년 14681468억 원이었던 오로라월드의 매출이 지난해 2317억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에 131억 원에서 183183억 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아기상어를 잇는 '베베핀' 미국 넷플릭스 키즈부문 1위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베베핀 시리즈는 미국과 아일랜드, 싱가포르, 한국 등 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3D 애니메이션은 아기 핀을 중심으로 하며 노래와 율동을 포함한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애니메이션으로서 특별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10위권 안에 18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입니다.

저출산 시대와 아이용 제품 시장

저출산 시대로 인해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 키즈 산업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규모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 한 명에 투자하는 비용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완구뿐만 아니라 아동복, 유모차 등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